가정의 정원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수영장 주변이 마치 연못 같지요? 바로 그 점이
생태수영장의 핵심입니다. 기존 수영장에서는 정화시스템을 통해 물의 오염을 막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염소와 락스 등 화학성분에 크게 의존합니다.

반면에 생태수영장의 생태 연못과 같은 원리로 각종 수생식물들이 기본적인 정화작용을
하게 됩니다. 추가해서 물의 강제순환과 정화필터를 이용해 깨끗한 물을 유지하게 됩니다.



연못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수영장이기 때문에 위의 사진처럼 수영장 구역은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집니다. 다만 물을 공유할 뿐이지요.

개인 주택뿐 아니라 유럽의 호텔에서도 대규모 생태 수영장을 운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 넓은 곳이 수영장이라니 환상적이지요? 게다가 수영장이면서 마치 호텔 내에 작은
호수가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직사각형의 가둔 물이 아니라서 수영을 하지 않는 계
절에도 산책로 역활도 하고 아주 훌륭한 것 같습니다.

수영장의 전형적인 틀을 깬 만큼 사각형과 원형에서 탈피해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 수 있
는 것도 하나의 특징 같습니다.







1년 365일 정원 속의 연못이 되기도 하고, 여름에는 수영도 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며 깨
끗한 수영장.... 별무리에도 한번 만들어 볼까요?
이래저래 고민만 더 깊어지는 것 같네요..

별무리가 아니더라도 조만간 멋진 생태 수영장을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
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