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리폼 하기

작성자 별무리
작성일 10-05-07 18:09 | 2,73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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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객실내부에서 부터 데크 난간에 이르기까지 많은 곳에서 리폼작업을 진행했습니다만
5월말에 사진 전문가의 홈페이지 사진 촬영이 있을 예정이라 홈페이지에 소개하려면 시간이 걸
릴 것 같아 먼저 카페 맞은편 창고 데크 공간의 리폼 작업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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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앞 데크 중앙에 있던 피크닉 벤치 자리에 조그만 화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코스*코에서 구매한 조립식 화단을 설치한 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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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목재 보호를 위해 오일스테인을 먼저 안팎으로 골고루 발라 줍니다. 사용한 제품은 올림픽
사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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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스테인 도색을 마친 후의 모습입니다. 투명이라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투명만 사용해도
제법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가구나 소품 DIY 반제품 조립시에도 목재의 결만 좋다면 투명
제품으로만 마무리를 하는 것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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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창고 데크 공간입니다. 창고 창문 옆으로 새로 문을 달고 페인트 칠을 해주었습니다.
창고 전면으로 작은 난간도 새로 만들어 주고 화단도 옅은 베이지 색 계열의 수성 스테인으로 마
무리를 해주었습니다. 꽃을 심기 전에 화단에 흙도 채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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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난간의 도색 작업은 가족 모두의 작업입니다. 어머님도 은빈이도 모두 심혈을 기울인
도색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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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그네도 새단장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튼튼하긴 합니다만 군데군데 녹도 생기고 그네
방석도 그 사이 많이 때를 탄 상태인지라 철제 프레임은 페인트로 도색을 하고 린넨천으로 그네
의자 커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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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화단에 꽃도 심고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다 완료되었다는 안도감도 잠시 뭔가 부족
한 부분을 채울 방법을 다시 고민하게 되는 건 이제 거의 직업병 수준이 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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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무리 된 모습입니다. 여유가 생길 때 창고 천장 하부에 도색도 새로 해주고 빨간색 전화
박스에 예쁜 조명이 들어 오도록 전등도 달아 주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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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해야 될 일은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잠깐 그네에서 쉬어 갈 여유는 있어야 겠죠?

여러모로 아마추어의 작품이라 어설픈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별무리 가족
3대의 정성이 깃든 만큼 별무리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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